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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100일-기념사진-팁

    아기에게도, 부모에게도 단 한 번뿐인 100일, 그 순간을 사진으로 꼭 남겨야 하는 이유가 있다.

     

    생후 100일은 아이의 첫 번째 인생 이벤트라 할 수 있다. 밤낮을 바꾸고 울다 웃다를 반복하던 시간이 지나, 이제는 엄마 아빠의 눈을 따라보기도 하고 웃음도 지으며 교감하는 시기다. 이 시점에서 남기는 사진 한 장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서, 시간을 붙잡는 마법과도 같다.

     

    하지만 막상 찍으려 하면 “어떻게 찍지?”, “무엇을 준비하지?” 고민이 산더미다. 이 글에서는 집에서 셀프로 촬영하는 법부터, 감성 소품, 사진관 추천, 상품 정보까지 초보 부모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꿀팁을 정리했다.

     

     

     

    100일 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시기

    보통 생후 100일 전후 5~10일 사이가 가장 적절하다. 이 시기의 아기는 목을 어느 정도 가눌 수 있어 다양한 포즈를 잡기에 좋고, 카메라를 향해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기도 한다.

     

    물론 컨디션이 안 좋거나 배앓이가 심할 경우엔 촬영 시기를 유연하게 조정해도 된다. 꼭 정확한 100일 당일이 아니어도 된다. 아이의 표정과 움직임이 가장 자연스러울 때가 최고의 타이밍이다.

     

    부모 입장에서 “이때 안 찍으면 평생 후회할까 봐” 조급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아기의 컨디션과 수면 주기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셀프로 100일 사진 찍는 꿀팁

    전문 스튜디오도 좋지만, 요즘은 셀프로도 충분히 감성 가득한 100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셀프 촬영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소품과 가이드도 다양해졌다.

     

    가장 중요한 건 자연광이다. 창문 옆 밝은 장소에서 오전 10시~12시 사이에 촬영하면 그림자 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톤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감성 사진'도 결국 자연광이 반 이상 먹고 들어간다.

     

    배경은 심플한 화이트 담요나 패브릭이 무난하다. 너무 많은 소품은 오히려 산만함을 줄 수 있다. 아이 중심으로, 단 하나의 포인트만 정해서 촬영하면 훨씬 집중도 높은 사진이 나온다.

     

     

     

    감성 넘치는 소품 고르기

    소품은 사진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아기에게도 편하고, 보기에도 감성 가득한 소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 아이템으로는 왕관 헤어밴드, 손뜨개 모자, 나무 블록, 100일 현수막, 손글씨 패널 등이 있다. 특히 요즘 인기 있는 밀크 배드 촬영에는 아기 욕조, 우윳빛 물, 조화꽃만 있어도 인스타 감성 뿜뿜이다.

     

    하지만 이런 준비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직접 구매 가능한 추천 상품들을 소개한다.

     

     

     

    100일 사진용 추천 상품 상세 소개

    몽슈레 100일 촬영 키트

    왕관, 레이스 가운, 수건 배경, 배경 현수막까지 한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소품 하나하나가 고급스럽고, 소재도 아기 피부에 자극이 없다. 쿠팡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약 29,000원대이다.

     

    유트러스 감성 촬영 소품 세트

    우드 블록, 캘리그라피 종이, 베이비 해먹 등이 포함되어 있어 집에서도 스튜디오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구성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라, 첫 아기 촬영에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세트다. 온라인 최저가 기준 25,000원 내외이다.

     

    포토몬 100일 포토북 제작 서비스

    사진만 고르면 자동 디자인, 레이아웃 추천, 문구까지 자동 배치해주는 서비스다. 출산 후 시간이 없는 부모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배송까지 3일 소요되며, 기본 포토북은 12,900원부터 시작한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어렵지 않게 100일의 감동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한 번은 시도해보는 것이 분명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맺는말

    100일 기념 사진은 단지 예쁜 사진 한 장을 남기는 일이 아니다. 아이가 자라서 보게 될, 그리고 부모가 늙어서 다시 보게 될, 사랑의 증거다.

     

    준비가 어렵고 부담될 수도 있지만, 셀프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어설프더라도 찍어라. 지금이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다음 글에서는 돌잔치 셀프 준비 팁과 돌스냅 촬영 노하우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왕 시작한 육아 기록, 끝까지 멋지게 함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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