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시대에,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막상 실천하려 하면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래서 오늘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어렵지 않다. 하지만 아주 강력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나의 작은 선택이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사실, 당신도 한 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행동할 시간이다.
1. 친환경 제품이란 무엇인가?
‘친환경 제품’이란 자원과 에너지를 덜 소비하고, 폐기 시 환경오염이 적거나 없는 제품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환경부 인증 마크인 ‘환경표지(에코라벨)’가 대표적이다.
쉽지 않을 것이다. 편리함과 가격의 유혹 앞에서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기는. 하지만,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소비를 위한 제품을 내놓고 있고, 그 품질도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된다. 지금이야말로 소비자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 때다.
2. 꼭 써봐야 할 친환경 생활용품 BEST 3
저작권법 준수를 위해 사진 없이 텍스트로만 소개하는 점 양해를 구한다. 검색 창을 별도로 띄워서 블로그 창과 번갈아 봐주면 감사하겠다.
① 베지닥터 옥수수 칫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 칫솔. 일반 플라스틱 칫솔처럼 보이지만 자연에서 6개월이면 분해된다. 사용감도 부드럽고, 가격도 3천 원대로 부담 없다. 하루 두 번 쓰는 칫솔 하나만 바꿔도 지구는 고맙다 할 것이다.
② 리베리 에코 키친타올
일반 키친타올보다 흡수력이 뛰어나며 무형광, 무표백, FSC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한 종이 사용. 다회용 가능하며 1롤로도 최대 4배 오래 쓸 수 있다. 힘들 것이다, 습관을 바꾸는 건. 하지만 그만큼의 의미가 있다.
③ 디어얼스 고체 샴푸바
플라스틱 용기 없이 사용 가능한 샴푸. 단단하게 만들어진 고체 형태로 오래 쓰고 여행용으로도 간편하다. 사용감도 매끄럽고, 거품도 풍성하다. 쓰다 보면 액상 샴푸 못지않다는 걸 알게 된다.
3. 제품보다 중요한 건 의지
아무리 좋은 제품을 소개해도, 결국은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의미 없다. 환경에 대한 죄책감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소비를 바꿔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다. 모든 걸 바꾸는 건 무리다. 하지만 하나씩, 한 가지씩 바꿔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나 하나부터 시작해야 할 때다.
맺는말
지구는 선택이 없지만,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한 친환경 제품들은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것들이고, 그 선택 하나가 나비효과처럼 세상을 바꾼다. 힘들 것이다,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건. 하지만 지금 지구에 필요한 건 완벽한 실천이 아니라 불완전해도 꾸준한 변화다.
다음 글에서는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생활 습관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오늘 하나만 실천해보자. 진짜 멋진 건 환경을 아끼는 당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