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프고, 피곤함이 일상이 된 사람이라면 지금 내 몸의 방어력이 얼마나 무너져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그 핵심은 바로 ‘면역력’이다.
면역력은 외부 바이러스,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다. 그런데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인스턴트 식품, 운동 부족 등으로 이 면역력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면역력이란 무엇이며, 왜 무너지는지, 그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면역력 증진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면역력이란 무엇인가?
면역력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 세균, 암세포 같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력’을 뜻한다.
면역 시스템은 백혈구, 림프구, 면역항체 등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며, 그들이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 좋은 영양 상태, 규칙적 수면, 정신적 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잦은 감기, 상처 회복 지연, 피로감, 피부트러블, 위염, 장염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들
아래 항목 중 해당되는 게 많다면 현재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다.
- 하루 5시간 이하 또는 9시간 이상의 수면 -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음 - 스트레스를 자주 받고 해소하지 못함 - 인스턴트·가공식품 섭취가 많음 - 커피·음주가 잦고, 물 섭취량이 부족함 - 햇볕을 거의 안 쬐고 실내 생활이 많음
면역력은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는다. 습관이 서서히 면역체계를 약하게 만든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10가지
① 하루 7~8시간 숙면: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이 면역을 조절함 ② 하루 30분 햇볕 쬐기: 비타민 D 합성 → 면역세포 활성화 ③ 제철 채소·과일 섭취: 항산화 비타민 C, E 풍부 ④ 100억 이상 유산균 섭취: 장 건강은 곧 면역력 ⑤ 스트레스 해소 습관 만들기: 명상, 걷기, 음악, 취미 등 ⑥ 정제당, 인스턴트 식품 줄이기 ⑦ 하루 1.5L 이상 수분 섭취 ⑧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 등 ⑨ 몸 따뜻하게 유지: 체온 1도 오르면 면역력 5배 증가 ⑩ 면역 영양제 활용: 아연, 비타민D, 셀레늄, 프로폴리스 등
추천 건강기능식품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을 음식만으로 섭취하기 어렵다면 보충제 활용도 방법이다.
다음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건강기능식품 성분이다.
- 비타민 D: 면역세포 조절, 호흡기 감염 예방 - 아연: 백혈구 기능 향상 - 유산균: 장내 세균균형 → 면역기능 연계 - 베타글루칸: NK세포 활성화 - 홍삼·프로폴리스: 면역력과 피로 회복 동시에 기대
신체 컨디션과 알레르기 유무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맺는말
면역력은 단기간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매일 조금씩 바꾸면 분명히 달라질 수 있다.
감기에 덜 걸리고, 아침에 덜 피곤하고, 집중력이 높아지고, 회복이 빠르다면 그건 분명 면역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다.
오늘부터 실천 가능한 한 가지부터 시작해보자. 면역력은 건강의 가장 기본이고, 그 기본을 지켜주는 건 결국 ‘생활습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