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프로 맥스 가격이 얼마래?”라는 질문, 요즘 자주 들린다. 신형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가격은 화제의 중심이 되곤 한다. 특히 이번 15 프로 맥스는 티타늄 프레임, A17 Pro 칩, 5배 망원 카메라까지 탑재되며 성능은 비약적으로 향상됐지만, 가격 역시 그만큼 올랐다. 도대체 얼마나 올랐을까? 그리고 지금 사면 합리적인 선택일까? 이번 글에서는 국내·해외 기준 가격부터 실구매가까지 낱낱이 분석해보자.
아이폰 15 프로 맥스 공식 출고가
애플이 발표한 공식 가격 기준으로,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256GB부터 시작하며 이전 세대보다 **기본 용량이 128GB에서 256GB로 상향**됐다. 따라서 시작가도 덩달아 올라간 셈이다.
이 가격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 기준이며, 무약정 자급제 모델의 정가다. 색상은 내추럴 티타늄, 블루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랙 티타늄 네 가지이며, 가격에는 차이가 없다.
통신사별 실구매가는 얼마나 될까?
SKT, KT, LG U+ 통신 3사는 출고가는 동일하지만, 공시지원금과 요금제 구성에 따라 체감 가격은 다르게 형성된다. 특히 선택약정(25% 요금할인)과 공시지원금 중 택일해야 하며, 공시지원금은 낮고, 고가 요금제 중심으로 혜택이 붙는다.
- 출고가 기준: 동일하게 1,550,000원 (256GB) - 공시지원금: 평균 10만~20만 원 수준 - 요금제별 실 구매가: 약 1,300,000원~1,450,000원
이통사 정책은 수시로 변동되므로, 실시간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추가 사은품 또는 현금 지원을 통해 실질 부담을 더 낮출 수 있다.
해외 가격과 비교하면?
미국 애플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아래와 같다. 세금 제외 가격이며, 한국과 비교 시 환율과 부가세 포함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 256GB: $1,199 - 512GB: $1,399 - 1TB: $1,599
현재 환율 약 1,350원 기준으로 보면, 부가세 포함 시 국내 가격과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싸다. 특히 미국 외 유럽, 일본 등에서는 한국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이 책정된 경우도 많다. 즉, 해외 직구로 가격 메리트를 보기 어려운 구조다.
리셀 시장과 중고 시세는?
초기엔 리셀 시장에서 일부 색상(특히 블루, 내추럴 티타늄)이 프리미엄을 형성하기도 했다. 현재는 안정화되어 있으며, 미개봉 새제품 시세는 정가보다 5만~10만 원 낮은 수준에서 형성 중이다.
중고폰 플랫폼 기준 시세는 다음과 같다.
- 256GB 중고: 135만~145만 원 - 512GB 중고: 150만~165만 원 - 1TB 중고: 170만~185만 원
애플케어 유무, 배터리 성능, 외관 상태에 따라 최대 20만 원까지 시세 차이가 벌어진다. 특히 풀박, 미개봉, 정품 등록 전 제품은 ‘준신품’ 취급을 받는다.
맺는말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가격은 단순히 출고가만 보아선 안 된다. 자급제, 통신사, 중고, 리셀 시장까지 다양한 구매 방식이 존재하며, 구매 시기에 따라 가격은 수시로 변한다. 중요한 건 나에게 가장 맞는 방식과 시점을 고르는 것. 오늘 포스팅을 통해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 성능만큼 가격도 강력해진 아이폰 15 프로 맥스, 그만큼 똑똑한 구매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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