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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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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나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를 정가 주고 구매했다. 그땐 막 업무용으로 태블릿이 필요했기에 고민할 시간도 없이 질렀다. 그런데 최근 중고나라에 들렀다가 내 눈을 의심했다. 내가 샀던 그 아이패드가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올라와 있었던 것이다.

 

순간 생각했다. 내가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저렴하게 중고로 구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중고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정말 가성비가 좋을까? 이런 고민이 있는 분들을 위해 현재 중고 시세와 구매 전략을 낱낱이 정리해보려 한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기본 정보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는 2021년 5월에 출시되었으며, 애플의 M1 칩이 처음 적용된 모델이다. 이는 맥북 에어에도 사용되던 프로세서로, 당시 기준 태블릿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이었다.

 

디스플레이는 미니 LED 기반의 Liquid Retina XDR로, 전문가용 모니터급 화질을 자랑한다. HDR 콘텐츠 감상이나 영상 편집, 디지털 드로잉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용량은 128GB부터 2TB까지 다양하며, 셀룰러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 두 가지로 나뉜다. 출시 당시 기준 정가는 128GB 와이파이 모델이 약 1,429,000원이었고, 1TB 셀룰러 모델은 2,579,000원까지 올라갔다.

 

지금은 신제품이 출시되며 공식 애플 스토어에서는 단종되었지만, 여전히 중고 시장에서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중고 시세는 얼마?

2025년 6월 기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의 중고 시세는 다음과 같다. 단순 개봉 상태, 배터리 상태, 구성품 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아래는 평균적인 가격대이다.

 

128GB Wi-Fi 모델은 약 780,000원~900,000원에 거래되며, 셀룰러 모델은 100만 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다. 256GB 모델은 90만 원대 중반, 512GB 모델은 110만 원대, 1TB 이상은 130만 원 이상이다.

 

특히 키보드나 애플펜슬이 포함된 번들 제품은 10~20만 원 더 비싸게 거래되는 경향이 있다.

 

애플케어나 애플정품 영수증이 있는 제품은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판매 속도도 빠르다.

 

직거래보다는 중고나라, 번개장터, 헬로마켓, 당근마켓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으며, 간혹 중고 전문 리셀샵에서도 상태 좋은 제품을 구할 수 있다.

 

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중고 아이패드 가격은 단순히 모델이나 용량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다음 요소들도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첫째, 외관 상태. 모서리 흠집이나 화면 잔기스가 있으면 5만 원~15만 원까지 차이 난다.

 

둘째, 구성품 유무. 충전기, 박스, 설명서가 모두 있는 경우 가격이 높게 책정된다.

 

셋째, 배터리 효율. 중고 앱에서는 최대 충전 사이클이나 사용시간까지 고려해 가격을 조정한다.

 

넷째, 보증기간. 애플케어 플러스가 남아 있으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물건은 거래 게시글이 올라오자마자 바로 팔릴 정도로 수요가 높다.

 

구매 시 반드시 체크할 5가지

 

① 디스플레이 밝기, 터치 반응, 잔상 등 확인
② 모델명(M1칩 5세대인지 확인), 설정→정보에서 점검
③ 애플 ID 로그아웃 여부 확인 (잠금 상태면 사용 불가)
④ 배터리 효율 확인 (Cycle 수 500 이하 권장)
⑤ 시리얼 넘버로 애플 보증 기간 확인

 

이 항목들을 사전에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나중에 예기치 못한 수리비나 불량 이슈로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 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패드 중고 구매 추천 채널

중고 거래가 활발한 대표 플랫폼은 번개장터, 중고나라, 당근마켓, 헬로마켓 등이 있으며, 중고 전문 업체로는 리셀디, 셀잇, 더브릿지 등이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 중 리셀디는 정품 인증과 배터리 상태 점검 후 출고하며, 제품 상태를 별점으로 평가해 보여주기 때문에 입문자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동일 사양 기준 개인 직거래보다 5만 원가량 비싸지만, 검수와 A/S가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저작권법 준수를 위해 사진 없이 텍스트로만 소개하는 점 양해를 구한다. 검색 창을 별도로 띄워서 블로그 창과 번갈아 봐주면 감사하겠다.

 

리셀디셀잇을 통해 중고 아이패드를 구매하면 중고 거래의 불안감을 줄이고, 검수된 제품을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처음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지금 사도 괜찮을까?

2024년 말 기준, 아이패드 프로 7세대가 출시된 지금도 5세대 제품은 여전히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M1 칩은 아직도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며, 일반적인 사용에는 과할 정도이다.

 

영상 편집, 디지털 드로잉, 문서 작업, 스트리밍까지 대부분의 작업이 원활히 가능하고, iPadOS의 업데이트도 당분간은 지속될 예정이라 실사용 가치가 높다.

 

이제는 실속 있는 중고 구매로 100만 원 이하에서 12.9형 대화면 프리미엄 태블릿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금 구매해도 성능으로 후회할 일은 거의 없으며, 2~3년 이상은 충분히 메인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맺는말

1년 전, 정가 주고 샀던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지금은 중고로 반값이라니 속상한 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이야말로 구매 적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이엔드 태블릿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하고 싶다면, 성능과 가격이 균형 잡힌 5세대 중고 제품이 정답이 될 수 있다. 다만, 거래 시 꼼꼼한 점검과 믿을 수 있는 채널 선택이 동반되어야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 글이 중고 아이패드 프로를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아래 다른 콘텐츠에서도 다양한 중고 IT기기 관련 정보를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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