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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가-밝은-보육실에서-아이와-놀이하는-장면-중앙-텍스트-시간제보육-지원

“일은 해야 하고, 아이는 잠깐이라도 맡길 곳이 없다면?” 많은 부모들이 겪는 일상의 딜레마다.

 

특히 프리랜서, 시간제 근로자, 자영업자처럼 일정이 불규칙한 부모들에게는 어린이집 ‘종일반’보다 더 유연한 보육 서비스가 필요하다. 바로 그 해답이 시간제보육 지원제도다.

 

정부는 아이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며, 복지로에서 신청과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글에서는 시간제보육이 무엇인지, 누가 어떻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어떤 혜택이 있는지 자세히 정리해본다.

 

 

 

시간제보육이란?

시간제보육은 가정 양육 중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출퇴근 시간, 병원 진료, 학원 수강, 개인 일정 등 부모가 아이를 잠시 맡겨야 할 때 탄력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최소 1시간부터 가능하며, 하루 최대 6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영유아 가정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① 만 6개월 ~ 36개월 미만의 영아
② 어린이집 미등원 아동 (가정양육 중인 아동)
③ 맞벌이, 단독양육, 질병·입원, 구직활동, 일시적 사유 등 필요성 인정 시
④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

 

단, 정기적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은 중복 이용 불가하다.

 

지원 내용과 이용 요금

정부는 시간제보육을 이용할 경우 시간당 보육료의 70~90%를 지원한다.

 

2025년 기준, 이용요금은 다음과 같다:

- 기본형 이용요금: 시간당 5,000원
- 정부지원 금액: 3,500~4,500원
- 부모 부담금: 시간당 500~1,500원 수준

 

소득기준, 가족상황, 이용횟수에 따라 추가 감면이 가능하다.

 

복지로에서 신청하는 방법

복지로 또는 아이사랑 포털을 통해 손쉽게 이용 신청 가능하다.

 

① 복지로 접속 → ‘시간제보육’ 검색
② 안내 페이지에서 자격 확인
③ 아이사랑 포털(kids.go.kr)로 이동
④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찾기 및 사전예약
⑤ 예약한 시간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이용

 

모바일 앱 ‘아이사랑’에서도 간편 예약이 가능하며, 정기 또는 단기 신청 모두 가능하다.

 

추천 서비스: 부모 커뮤니티 앱 ‘맘톡’

‘맘톡’은 전국 육아맘들의 생생한 시간제보육 이용후기, 기관 추천, 팁 등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앱이다.

 

어떤 어린이집이 친절한지, 예약은 얼마나 빨리 마감되는지, 실제 이용 시 꿀팁은 무엇인지 등 복지로에 없는 실전 정보가 가득하다.

 

복지로 공식정보 + 맘톡의 현실 정보를 함께 활용하면 시간제보육을 보다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맺는말

하루 단 몇 시간만이라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면, 부모는 다시 숨을 고를 수 있다.

 

시간제보육 지원제도는 단순한 보육이 아니라, 육아 중단 없는 삶을 위한 ‘안전장치’다. 복지로를 통해 내 지역의 시간제보육 시설을 찾고, 지금 바로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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