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사고와 재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공적 업무 중 발생한 사고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비와 생계비 부담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럴 때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가 바로 재해보상금 제도다. 복지로를 통해 신청 조건과 절차를 확인하고 실제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재해보상금의 개념,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보상 항목 등을 상세히 정리해본다.
재해보상금이란?
재해보상금은 공공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국가가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제도다.
국가 또는 지자체의 관리·감독하에 근무하거나 업무를 수행하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 본인 또는 유가족에게 보상금이 지급된다.
민간산업재해보상과는 별도로 공공영역에서 발생한 재해에 한정되며, 사회복지시설, 자활근로,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
다음과 같은 상황에 해당하면 재해보상금 지급이 가능하다.
① 자활근로, 공공근로 등 국가·지자체 사업 참여 중 사고 발생 ② 사회복무요원, 공익근무요원 등 공적 업무 수행 중 부상 또는 사망 ③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또는 종사자 중 업무 수행 중 상해 ④ 기타 정부사업 참여자 중 현장근무 중 사고 또는 후유증
재해 발생 당시의 구체적 상황과 근무 형태에 따라 인정 여부가 달라지므로, 관련 서류와 사실 확인이 중요하다.
보상 항목과 금액
보상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진료비: 입원 및 외래 치료비, 검사비 등 실제 의료비 전액 또는 일부 - 장례비: 재해로 사망 시 최대 500만 원 내외 지급 - 보상금: 상병 정도 및 후유장애에 따라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차등 지급 - 간병비: 중증 장애나 장기입원 시 일별 또는 월별 간병비 지원
구체적 금액은 재해 발생 상황, 상병 정도, 근무시간 등에 따라 산정된다.
복지로에서 신청하는 방법
복지로(welfare.kr) 또는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① 복지로 접속 → ‘재해보상금’ 검색 ② 지원제도 안내 확인 후, 신청 자격 확인 ③ 사고 관련 서류(진단서, 사고경위서, 사진 등) 준비 ④ 지자체 복지부서 또는 보건복지콜센터에 신청 접수 ⑤ 결과 통보 및 보상금 지급
대부분의 경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이 원칙이며, 조속한 신청이 권장된다.
추천 서비스: 산재·보상 정보 통합앱 ‘보상도우미’
‘보상도우미’는 산재, 공상, 재해보상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앱으로, 서류 준비법, 신청 체크리스트, 자주 묻는 질문 등을 한눈에 정리해준다.
복지로에서 제도 확인 후 ‘보상도우미’ 앱을 병행 활용하면 실수 없이 서류를 준비하고 정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맺는말
예기치 못한 사고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지만, 그 피해를 줄이는 제도는 분명히 존재한다.
복지로 재해보상금 제도를 통해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심리적 불안까지 덜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정보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