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말
“일은 하고 싶은데, 기술이 없어서 시작이 어려워요.” “배우고 싶지만 생계가 먼저라서 여유가 없어요.”
구직자나 경력단절자, 사회초년생이 가장 많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정부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운영사업과 훈련수당 지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로에서도 이 제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글에서는 훈련수당이란 무엇인지, 어떤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훈련기간 동안 어떤 보상이 주어지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한다.
직업능력개발훈련이란?
직업능력개발훈련은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민 평생직업교육 지원사업이다.
실업자, 청년, 경력단절여성, 특수고용노동자, 자영업자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국가 인증 교육기관에서 직무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훈련수당도 함께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 습득, 자격증 취득, 전직 준비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오프라인 병행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과 자격 요건
다음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①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 또는 저소득 근로자
② 구직등록을 완료한 실업자, 경력단절여성, 특고·프리랜서
③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④ 훈련과정 수료 의지가 있고 출석률 충족 가능자
신청 후 HRD-Net, 고용센터, 복지로를 통해 훈련과정 및 수당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훈련수당 지원 내용
훈련수당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급된다.
- 월 최대 30만 원~50만 원: 훈련 참여일수와 훈련유형에 따라 지급
- 훈련교통비 별도: 일부 지역은 월 교통비·식비 최대 11만6천 원 추가
- 훈련장려금: 일정 기준 충족 시 추가 보너스 형태의 장려금 지급
출석률 80% 이상 유지 시 지급되며,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통장 입금 전 출결 확인 절차가 필수다.
복지로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는 방법
복지로에서 제공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 정보는 다음과 같이 이용 가능하다.
① 복지로 홈페이지 접속 → ‘직업능력개발 훈련수당’ 검색
② 지역별 훈련기관 및 프로그램 확인
③ HRD-Net(직업훈련포털) 연계 정보 열람
④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 온라인 또는 고용센터 방문 접수
모바일로도 훈련검색, 일정 조회, 수당 확인이 가능하며, 훈련 중간평가도 앱으로 진행된다.
추천 서비스: 직무교육 플랫폼 ‘휴넷 캠퍼스’
‘휴넷 캠퍼스’는 고용노동부 인증 훈련기관으로, HRD-Net 훈련과정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직업교육 플랫폼이다.
IT, 회계, 마케팅, 디자인,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등록돼 있고, 수료율이 높아 수당 수령에도 유리하다.
복지로에서 제도를 확인하고, 휴넷 캠퍼스에서 실전 수강까지 연결하면 취업 역량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맺는말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학위보다도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기술’일지도 모른다.
복지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수당 제도는 단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간과 생활비의 기회비용까지 지원해준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지금 바로 복지로에 접속해보자. 당신의 경력 전환이 시작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