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말
“아이패드 프로 13(M4) 샀는데 케이스 뭐 사지?”
아이패드를 구입하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케이스’다. 특히 이번 2024년형 iPad Pro 13은 M4 칩, 울트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 두께 5.1mm라는 초박형 디자인으로 출시된 만큼, 케이스 선택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이번 글에서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 13(M4)을 위한 사용 목적별 추천 케이스를 정리하고, 어떤 사람에게 어떤 케이스가 잘 맞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1. 펜슬까지 수납되는 크리에이티브용 케이스
드로잉, 필기, 영상 편집 등 창작 활동을 주로 하는 유저라면 애플 펜슬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충전까지 지원하는 케이스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신지모루 신지폴리오 케이스는 펜슬 수납은 물론, 다양한 각도 스탠딩이 가능해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가격 대비 퀄리티가 높아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펜슬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만족도가 크게 올라간다.
2. 노트북처럼 활용하려면 키보드 케이스
업무용으로 아이패드를 쓰는 사용자라면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달린 케이스는 필수다. 로지텍 콤보 터치는 애플 정품 키보드보다 저렴하면서도 백라이트 키보드, 트랙패드, 착탈식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애플 정품 매직 키보드는 키감과 디자인, 호환성 면에서 최고의 조합을 자랑한다.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무게감 있는 타이핑과 완벽한 조합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다.
3. 야외 사용 많은 사람은 보호력 우선
자주 들고 다니거나 아웃도어 환경에서 아이패드를 쓰는 사용자라면 충격에 강한 케이스가 필요하다. OtterBox Symmetry 360 Folio는 밀스펙(MIL-STD) 수준의 충격 흡수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외부 충격과 낙하로부터 기기를 확실히 보호해준다.
또한 ARMOR-X에서는 방수와 방진을 겸비한 케이스를 제공하며, 자전거나 오토바이에 거치할 수 있는 마운트 시스템까지 지원되어 레저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4. 심플하고 가벼운 케이스가 좋다면?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가볍고 얇은 케이스를 선호한다면 Apple Smart Folio가 정답이다. 가장 얇고 아이패드 본연의 슬림함을 살리면서도 스크린 보호를 확실히 해준다.
이 외에도 엘라고 마그네틱 폴리오나 LAB.C 슬림핏은 컬러가 다양하고 가볍기 때문에 학생이나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다.
단점이라면 충격 보호는 떨어지지만, 일상적인 사용에는 전혀 문제 없다.
5. 스타일과 기능 모두 잡고 싶다면
프리미엄 케이스를 원한다면 ZUGU 케이스가 단연 추천된다. 다양한 각도 조절, 강한 자석 흡착력, 고급 가죽 느낌 디자인까지 겸비한 이 제품은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게는 조금 있지만, 그만큼 안정성·세련됨·기능성을 모두 갖춘 케이스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선물용으로도 손색 없다.
맺는말
아이패드 프로 13 M4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완성형’이지만, 케이스 하나만 잘 골라도 사용성과 활용도는 극적으로 달라진다.
당신이 크리에이터라면 펜슬 수납 케이스, 노트북처럼 쓰고 싶다면 키보드형, 심플함을 원한다면 슬림 케이스, 야외 활동이 많다면 보호 케이스를 선택하자.
아이패드가 마음에 들었다면, 이제 그에 어울리는 최고의 케이스로 완성해보자. 지금이 바로 나에게 딱 맞는 케이스를 고를 타이밍이다.